-
(2) 프란체스카여사, 비망록 33년만에 처음 공개하다
대전으로 남하한뒤 대통령은 침실머리맡에 모젤권총 한자루를 놓고자는 습관이 생겼다. 나는 차디찬, 그리고 싸늘한 총구가 기분나빴다. 나의 이런 표정을 읽은 대통령은 『최후의 순간 공
-
이달의 여성지|야외도시락서 물방울 다이어까지
딸기·토마토요리·야외도시락이 화려하게 펼쳐진 5월의 여성지에서는 이달의 화제인물로 목화아가씨 「제니 테일리」양, 대도 조세형, 10년만에 무죄석방된 이철수씨등이 꼽힌다. 특히 대도
-
서울역 그릴·열차식당서 40년|정년퇴직하는 웨이터 장금목씨
서울역 그릴과 열차식당에서만 40년2개윌, 1만4천6백여날을 손님들의 양식(洋食)식사 시중을 들며 살아온 우리나라 최고령의 현역 웨이터가 정년을 맞아「천직」을 떠나게 됐다. 금목씨
-
미상류 WASP는 근검·절약형의 신사
■…미국상류계급의 대명사인 와스프(WASP=앵글로 색슨계 백인 개신교도)는 스프츠를 좋아하되 경기가 끝난뒤에 경기내용을 얘기하고 껌을 절대로 씹지 않으며 과거를 존중하고 멋진 문장
-
식생활 개발연, 기호조사
외국인이 즐기는 한국 고유음식 「베스트 세븐」은 빈대떡·산적·구절판·불고기·냉채·오이볶음·사태찜의 순이다. 한국 식생활개발 연구회는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이 좋
-
싱겁게 먹고 저녁은 가볍게|비만증의 치료…숙대 가정대 주최 세미나
현대생활은 작업환경의 편의, 자동화추세로 활동에 필요한 열량이 현저하게 감소된 반면 경제사정의 전반적 향상 때문에 섭취열량은 늘어나는 데다 스트레스의 해소 책으로 과식 현상까지 겹
-
천식·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-꽃가루 날리는 봄철에 많다
봄철로 접어들면서 각종 꽃이 피게되면 꽃가루 등에 의한 알레르기 질환이 늘어난다. 알레르기란 어떤 특수물질에 접촉했을 때 인체가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. 이때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
-
야외음식은 손적게 드는 것으로
무거웠던 겨울기분을 벗어나 산이나 들로 가족동반이나 동료들끼리의 야외나들이 계획을 짜봄직한 때다. 야외에서의 음식은 가지수가 지나치게 많거나 손이 많이가는 음식은 가능한한 피하도록
-
고혈압|녹황색 야채엔 약하다|왜 일어나며 어떤 음식이 좋은가
고혈압과 소금섭취와의 관계가 세계적 관심거리로 등장하고 있다. 고혈압은 우리 나라 성인들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등장하고 있으나 우리 나라를 비롯한 일본 등 일부 동남아지역은 서구에
-
일『주간문춘』「약물중독」제2군을 발표 |"「구시껜」에 쓰러진 「리오스」·「로페스」·「바르가스」등도 약물의 희생자였다"
【동경=신성순특파원】주간문춘은 지난호에 이어 18일자(11일발간)에서 『「가네히라」스캔들』로 불리는 약물중독 흑막의 제2탄을 폭로했다. 18일자에서는 일본복싱의 영웅「구시껜·요오꼬
-
중년이후엔 산성식품 적게 먹어라|쌀밥·술·육류 줄이고 야채를 충분히|혈액 산성화하면 병에 잘 걸리고 쉽게 피로해져
최근 들어 산성식품 과 알칼리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. 「산성」또는 「알칼리성 식품」 이란 무엇이며 건강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. 이 두 가지 식품에 대한 구별 법
-
루마니아의 낮과 밤|본사 주원상특파원 부투레슈티를 가다(중)
기자는 숙소인 리도호텔에서 식사 때마다 웨이터와 다투곤 했다. 생각보다 항상 음식값이 더 나와서였다. 메뉴에 적힌 가격과 봉사료12%를 보태면 계산은 뻔한데 청구서는 매번 예상가격
-
노년기의 체력관리(9)|영향|좋아하는 음식을 찾아 영양균형 잃기 쉬워 때 맞춰 식사하고 단백질·비타민 보충중요
최근 전세계적으로 노령인구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지만 여기에 따른 부작용도 적지 않은 것 같다. 능률을 제일로 치는 사회의 흐름 때문에 노인들은 빠른 속도로 소외되어 자신의 일거리와
-
(24)미주의 한국인농장|15년만에 싹이 트는 농업 이민
남북미주에 흩어진 교포사회에서 농사로 정착하는 드문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. 65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해외농업이민은 15년이 지나서야 겨우 한두건씩 결실하기 시작한 것이다. 아직
-
여름을 이기는 식품|어떤 것이 좋을까
태양이 작렬하는 여름-피로하고 짜증나기 쉬운 계절이다. 무더위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결과적으로 비타민 B·C의 부족을 가져오고 지치기 쉽게 만든다. 또 많은 땀을 통해
-
음식은 먹곤 싶은 양의 8할만…|이응준 전 반공연맹이사장
『오래 살았다고 이렇게 찾아왔소, 고맙소만 나 요즘 바쁜데….』6·25 31주년을 앞두고 찾아오는 손님도 적지 않고 가야할 곳도 많다고 이응준옹(90·전 반공연맹이사장)은 서두른다
-
청량음료 너무 마시면 해롭다-어린이건강과 여름철 음료
무더운 여름철이면 콜라·사이다 등 차가운 음료만을 찾는 어린이들이 있다. 목이 마르다고 청량음료만을 마시면 더욱 목이 마르고 때로는 식욕을 잃어 건강을 해치게 마련이다. 최근 소비
-
주부들의 절약 아이디어 뜰에 채소 재배-이발도 집에서
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을 가면 피부로 물가고를 느낀다. 때문에 시장 가기가 무섭다는 주부들이 많다. 야채 한가지라도 푸짐하게 먹으려면 얄팍한 지갑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. 절약도
-
점도 높은 식품이 충치를 일으킨다.
젤리·캐러멜·엿 등 당분함량과 점도가 높은 간식식품들이 충치를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됐다. 이 사실은 서울대 예방치료학교실의 김용환씨가 박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한 『한국식품
-
"아들 원할 땐 짠 음식 먹어야 임부 섭취음식물이 태아 성별좌우"
임산부들은 아들을 낳으려면 염분음식을, 딸을 낳으려면 「치즈」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. 소아과전문의「조젭·스토코코스키」박사는 최근「파리」의「유네스코」국제회의에서 태아의 성별은 80%
-
부담안가고 산뜻한 입맛을… 여름철 음식
무더위와 땀으로 자칫입맛을 잃어 허약해지기 쉬운 계절이다. 여름철 음식은 식초와 겨자를 적당히 넣어 입맛을 자극하면서도 위에 큰 부담이 되지 않을 재료를 사용한 것이 좋다. 또 차
-
몸과 마음 살찌우는 "즐거운 점심시간"|전북정읍 정남국민교|자활급식 터전 굳혀|학교와 학부모가 한마음으로|닭·돼지기르고 채소등 가꿔
『먹이는 급식』에서 『즐겨먹는 급식』으로-. 전북정읍군정우면 정남국교(교장김영석) 12학급 4백17명의 어린이들은 점심시간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. 농촌형 급식 시범학교인 이 학교에
-
식품선택 잘하면 암을 막을수 있다.
식품은 무서운 암을 유발·촉진·지연시키는등 암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것 으로 학계에 보고되어 지금 전세계적으로 암과 식생활과의 관계가 집중적으로 언구되고 있다. 한강성심병원부속 임
-
(15)동맥경화의 식이요법
누구나 병원에 가기 싫어한다. 어지간히 병이 진행돼서 이젠 병원에 갈때가 된 것 같다고 생각 되는데도 한사코 병원엘 가지 않으려고 한다. 무엇때문일까. 『병은 저절로 낫는데 돈은